남원시가 민원실 입구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안내시스템 ‘키오스크’를 설치한 가운데 민원인이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7.1
남원시가 민원실 입구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안내시스템 ‘키오스크’를 설치한 가운데 민원인이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7.1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시·청각 장애인에게 디지털 점자와 음성으로 행정서비스 및 민원을 안내하고 시정을 홍보하는 민원안내시스템 ‘키오스크’를 시청 민원실 입구에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민원수요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키오스크는 시·청각 장애인과 고령자의 행정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디지털 점자 모듈과 음성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부서별 업무 내용, 담당자, 청사 시설안내, 시정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3D 입체화면으로 한눈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화면 확대·축소 기능으로 노인 및 저시력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휠체어 이용 민원인을 위한 자동 높낮이 기능도 갖췄다.

군 관계자는 “행정서비스 이용을 위해 청사를 방문한 어떤 민원인도 소외받지 않게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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