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의 모든 시각장애인 학교에 한국기업이 만든 점자패드 들어갔다 (닷 김주윤대표)

미국 내의 모든 시각장애인 학교에 한국기업이 만든 점자패드 들어갔다 (닷 김주윤대표)

2022.02.08.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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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의 모든 시각장애인 학교에 한국기업이 만든 점자패드 들어갔다 (닷 김주윤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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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혜민 PD
■ 방송일 : 2022년 2월 8일 (화요일)
■ 대담 : 김주윤 닷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혜민의 이슈&피플] 미국 내의 모든 시각장애인 학교에 한국기업이 만든 점자패드 들어갔다 (닷 김주윤대표)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아직은 작은 기업이라서 모르고 지나칠 수 있지만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기업의 숨은 가치를 알려드리는 시간, 가치를 판매하는 소중한 기업을 소개하는 <가판대>입니다. 페인포인트라는 말 아세요.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을 말하는데요. 기술은 이 페인포인트를 따라서 발전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이제 손가락 하나로 음식도 주문할 수 있고요. 은행 업무도 볼 수 있죠. 그렇지만 이 기술 발전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수가 주목하지 않는 페인포인트에 주목해 따뜻한 기술력을 실천한 기업을 오늘 모셨습니다. 닷 김주윤 대표 화상으로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 김주윤 닷 대표(이하 김주윤)> 안녕하세요. 닷 대표 김주윤입니다.


◇ 김혜민> 먼저 간단하게 기술을 통해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환경을 만드는 회사라고 제가 한마디로 소개를 하고 싶은데,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닷, 어떤 회사입니까.

◆ 김주윤> 네. 저희 닷은 전 세계 장애인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푸는 소셜 벤처입니다. 저희 첫 제품은 점자 스마트워치라는 제품으로써 애플워치 같은 스마트 워치인데 점자 형태로 시각장애인분들이 문자나 여러 가지 정보를 보실 수 있는 디바이스도 만들었고요.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분들이 그래픽을 촉각으로 만질 수 있는 닷 패드, 또 모든 장애인분들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을 제작해서 활발하게 보급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대단하십니다. 제가 이 닷 회사를 공부하면서 많은 기사들을 봤는데 지금 말씀하신 점자 패드, 그걸 미국 교육부가 샀고 미국 내의 모든 시각장애인 학교에 공급된다면서요. 맞습니까.

◆ 김주윤> 네, 맞습니다. 사실 굉장히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고 미국 정부가 인증을 하게 됨으로써 다른 나라 정부들에서도 자연스럽게 보급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혜민> 그럼 우리나라 정부에서는요. 우리나라 시각장애인 학교에는 이거 공급 안 돼요.

◆ 김주윤> 아직 저희가 공급까지는 가지 않았고, 한국에 맞춰서 맞춤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그럼 미국이 조금 더 빨랐네요.

◆ 김주윤> 네, 조금 더 빨랐습니다.

◇ 김혜민> 이 방송 들으시는 정부 관계자 분들,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국내 벤처 회사가 만든 점자 패드 300억 원어치를 지금 미국 교육부가 구매했고 미국 내의 모든 시각장애인 학교에 우리나라 기업이 만든 이 제품이 공급된다는 거, 다시 한 번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25살에 이 닷을 창업하셨다고 들었어요. 저도 청년 창업가들 많이 인터뷰했지만 꽤 빠른 나이에요. 어떻게 창업을 결심하셨어요.

◆ 김주윤> 어렸을 때 아버님께서도 사업을 하셔서 그런 영향도 있었지만, 우연치 않게 중학교 때 손정희 씨 관련된 책을 봤었는데 그게 아무래도 좀 결정적인 계기가 됐고요. 사실상 창업을 하게 된 거는 창업을 하면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보람이나 만족감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계속 하게 됐었고, 또 이른 나이에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사실은 많이 망하시기도 하셨잖아요. 이른 나이에 시작하셨지만, 그렇죠.

◆ 김주윤> 그렇죠.

◇ 김혜민> 사람들은 지금의 결과만 보지만 사실 그 결과를 얻기까지 창업자들은 얼마나 고생하고 힘드셨겠어요. 그러면 어떻게 이 배리어프리 환경을 만들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신 거예요.

◆ 김주윤> 사실 20살 때부터 창업을 시작했다 보니까 세 번 정도의 실패가 좋은 경험이 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깨달았던 점은 어떤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자신이 매일매일 열정을 느끼지 못하면 이거를 지속할 수 없다는 거를 마지막에 깨달았었어요.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사회적 문제를 보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이제 장애인 친구들이 룸메이트가 되게 됐어요. 우연치 않게. 그래서 그 친구들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보면서 어떻게 보면 이쪽에서 의미를 찾았고, 정말 더 우리가 도와드려야 될 분들이 있구나. 또 창업적으로 우리 같은 비장애인 분들을 더 잘 되게 하는 것들도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이네이블링 하는 게 정말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꼈고 그렇게 되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닷을 창업하는데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 김혜민> 20살에 창업을 시작하고 세 번의 사업 실패를 통해서 돈만이 아니라 정말 나를 움직일 수 있는 나만의 동기 부여를 찾아야겠다고 결심하셨고, 그 동기 부여가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일이 되셨던 것 같아요.

◆ 김주윤> 맞습니다.

◇ 김혜민> 제가 한 신문하고 인터뷰하신 내용을 봤는데 이런 말을 하셨더라고요. 제가 경험한 스타트업의 세계는 조그마한 불편함이 있으면 그걸 해결하려고 몇 십 명이 달려드는 세계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문제, 그러니까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는 장애인이죠. 이 문제를 왜 아무도 해결하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렇게 쓰셨던데 좀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 김주윤> 네. 사실 전 세계적으로 시각장애인분들 같은 경우는 한 2억 8500만 명 정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태까지 존재하는 방법은 일일이 점자책을 프린팅하는 방법이 있는데 제가 굉장히 충격을 받았던 건 이제 성경책 같은 경우는 점자화하면 22권 정도로 엄청난 큰 분량이에요. 그러니까 사실상 보급도 힘든데 이거를 전자화하는 기술들이 너무나 비쌌었고, 한 줄 한 줄 글만 읽을 수 있는 점자 디스플레이 같은 것들이 한 500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 친구들도 그런 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들을 봤었고, 그래서 너무 자연스럽게 이제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고 그러다가 내린 결론은 이게 너무 각 나라별로 쪼개져 있고 중소기업들이 각 나라의 시장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더라고요.

◇ 김혜민> 아무래도 규모의 경제가 안 되니까 중소기업들이 많이 활동을 하는군요.

◆ 김주윤> 네. 그래서 저희가 전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스타트업을 여기에 만들 수 있으면 진짜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었는데 지금도 사실 신기합니다. 어떻게 저희가 그 첫 번째가 됐는지.

◇ 김혜민> 돈을 쫓지 않고 나의 꿈과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는 걸 목표로 삼고 쫓다 보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신기하다, 여기까지 온 게, 라는 고백을 하실 수 있게 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 워치를 개발하셨는데 기존에 전자시계하고 이게 어떻게 다른 걸까요.

◆ 김주윤> 기존에는 쇠 구슬이나 시침 같은 것들이 위치를 촉각으로 만져가지고 볼 수 있다, 한다면 저희는 디지털 점자가 나와서 실제 시간도 보고 여기서 점자로 문자도 읽고, 스마트폰하고 연결해서 메모를 저장한다든지 이러한 기능들을 할 수가 있는 저희 첫 시도였었죠.

◇ 김혜민> 와. 얼마나 편해지셨을까요. 시각장애인 분들이. 후기를 많이 들으시죠.

◆ 김주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많이 구입해 주고 계시고, 또 저희가 출시한 지 한 4년 정도가 됐는데 계속 쓰시는 분도 많이 계시고 그렇습니다.

◇ 김혜민> 제가 그 시계 사진을 봤어요. 그랬더니 디자인도 깔끔하고 세련되고 굉장히 예쁘더라고요. 특별히 디자인에 좀 신경을 쓰셨어요.

◆ 김주윤> 네. 저희 자체가 어떤 장애인 제품, 이런 것들에 대한 편견 자체가 없이 시작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아름답게 느낄 수 있고 어떻게 보면 갖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한다는 관점으로 접근 했어서 저희가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유영규 디자이너님하고도 협업을 했었고 지금도 계속 협업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래서 아주 큰 상도 받으셨다고요. 디자인 관련해서.

◆ 김주윤> 네. 맞습니다. 그래서 iF 디자인어워드도 타고 굿 디자인 어워드도 타고 상은 많이 탔습니다.

◇ 김혜민> 우리가 아까 편견이라고 하셨는데 장애인 제품은 그냥 보조기, 이렇게 기능에만 맞춰줘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훌륭하고 시각적인 불편함이 없는 사람도 쓸 수 있게끔 만든 디자인인 것 같아요. 맞습니까.

◆ 김주윤> 네, 맞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시각적으로 어려움 없는 분들도 그 시계를 사용할 수 있어요.

◆ 김주윤> 네. 점자를 굳이 모르시더라도 점의 개수를 세서 촉각만으로도 그런 것들을 쓰실 수가 있고요. 그래서 비 시각장애인 분들도 쓰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죠.

◇ 김혜민> 진짜 배리어프리 제품이네요. 기술이 우리 삶을 편안하게 하죠. 대부분은 기술의 발전을 누리고 수혜를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훨씬 크거든요. 매장의 주문 방식이 키오스크로 대체될 때 어르신들의 접근성 문제도 굉장히 크고, 시각장애인분들도 마찬가지인데 그래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도 개발하셨다고요.

◆ 김주윤> 네. 사실 저희가 한 2017년도, 그러니까 평창올림픽 시작되기 전부터 이 문제에 대해서 발견하고 계속 이런 방향으로 해야 된다고 초반부터 외쳤던 회사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떻게 보면 진정한 의미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거의 최초로 개발을 했고, 평창올림픽 때 처음으로 시현하고 지금은 이런 개념이 정립돼서 많은 업체들도 조인해서 많이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혜민> 그러니까 키오스크에 점자가 이렇게 있는 거죠.

◆ 김주윤> 점자뿐만 아니라 수화나 휠체어 장애인분들을 위해서 높낮이 조절이 된다든지, 저시력자를 위해서 고대비를 제공한다든지, 그러니까 모든 장애인들을 포함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 김혜민> 정말 따뜻한 기술력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닌데, IT 업계라는 게 요즘 대세고, 대세라고 말할 것도 없죠. 모든 기술의 주력이 IT 업계인데 그러다 보니까 수익성에만 집중했었던 일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일단 규모가 커져야 되니까, 기업들도 발전해야 되고. 그런데 지금 우리 닷처럼 소수의 불편, 혹은 내가 사회적으로 좀 어떻게 공헌할 수 있을지 대표들이 고민하는 흐름들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주윤> 네. 요즘에 ESG라는 큰 흐름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고, 소셜 임팩트 같은 것들도 계속 주목을 받으면서 이런 것들에 큰 기업들도 많이 인식하고 참여하고 오히려 이끌어 나가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그런데 그럴 수 있잖아요. ESG 얘기하셨지만 세탁한다고 우리가 표현을 하죠, 본인들을 치장하고 포장하기 위해서 이런 걸 따라하는 경우들이 있으니까 그런 모습도 보세요.

◆ 김주윤> 네, 그런 모습들도 당연히 어떻게 보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이런 것들이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옳은 방향으로 가는 다양한 모습이라고 보고 있고 저희만큼은, 또 저희와 같은 기업들도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진정성을 가지고 계속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결국 진정성과 기술력이 관건인 것 같아요.

◆ 김주윤> 맞습니다.

◇ 김혜민> 그런 면에서 이 닷을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구글과 협력해서 시각장애인용 패드도 개발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파트너십을 맺은 과정이 좀 궁금해요.

◆ 김주윤> 네. 사실 시각장애인이 꼭 나이가 많거나 어르신 분들만 있는 게 아니거든요. 아이들도 선천적으로 이런 장애를 갖는 친구들도 있고, 또 후천적으로 갖는 친구들도 많이 있는데 구글에 계시는 전무님 중에 한 분이 아드님이 시각 장애인이에요. 그래서 저희에게 연락을 주셨고 그게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게 연결이 돼서 저희가 구글 본사에 가서 발표도 하고, 또 다른 글로벌 기업들하고도 이어지는, 시작점이 굉장히 작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서 됐습니다,

◇ 김혜민> 아, 그래요. SNS를 통해서 구글 상무님께서 연락을 주셨나 보죠. 우리 아들이 이런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다. 세상에, 정말 멋집니다. 이야기 들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대표님은 장애인 친구 분들을 통해서 그들의 어려움을 알게 됐고, 아까 구글에 계신 그분은 아들이 그런 어려움을 겪게 되니까 알게 됐고. 이게 내 친구 일이고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좀 도와주고 싶잖아요. 내가 누리고 있는 기술들을 그들도 좀 누리게 하고 싶고 그 마음이 이 기적의 시작이었네요.

◆ 김주윤> 맞습니다.

◇ 김혜민> 멋집니다. 정말 멋집니다. 기술 불평등을 결국은 해결하면서 우리 시각장애인들의 문맹률도 좀 낮출 수 있게 되고 그래서 직업을 갖도록 하게 하는 게 우리 대표님의 궁극적인 목표다.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겠지만 목표 중에 하나다, 라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역할들, 어떤 일들을 하고 싶으세요.

◆ 김주윤> 말씀해 주신 것처럼 기술 불평등이라는 토픽에 있어서 더 나은 기술, 어떻게 보면 더 잘 쓸 수 있는 기술들. 실제 장애인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들을 계속 만드는 게 목표고요. 문맹률 같은 경우도 저희가 닷 패드라는 제품을 통해서 꼭 점자를 알지 못해도 이렇게 일반 글자나 그래픽 통해서 보실 수 있는, 어떻게 보면 모니터 형태의 촉각 디바이스를 저희가 미국 정부에 수출을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렇게 됐을 때 더 자연스럽게 많은 분들이 이런 재활 기술 체험을 하실 수가 있고 또 학생들도 이 기술 통해서 점자뿐만 아니라 수학을 배우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되고. 직업적 다양성이 벌어질 수 있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장애 아동들의 미래가 바뀔 수 있는 것들이 저희가 가장 열정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 김혜민> 장애 아동들의 미래가 바뀌면 이 세상도 바뀌는 거니까요. 이 역할들을 감당해 주시면 감사하겠고, 러브바이닷, 이 캠페인 지금도 진행하고 계십니까.

◆ 김주윤> 네,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이게 러브를 점자와 알파벳으로 써서 업로드하면 포스팅 1천 개당 닷 워치 1개가 기부되는 캠페인이래요. 여러분들이 관련된 캠페인 알아보시고 동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김주윤 닷 대표님, 고맙습니다.


YTN 김혜민 (visionm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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