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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으로 세상을 만나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디자인, Dot by Dot

2015년부터 닷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 기술을 연구해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원대한 비전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닷의 기술을 활용해 교육 환경, 대중 교통 시설, 박물관, 미술 관 등에 배리어프리(무장애) 디자인을 확대 적용해 나가려고 합니다.

비전

닷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의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끊임없이 도전해왔습니다.
닷 점자 스마트 워치를 시작으로 모든 장애인들이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있습니다.
모든 시각 및 시청각 장애를 가진 분들이 세상과 좀 더 연결되고, 더 가깝게 닿을 수 있을 때까지, 누구나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때까지, 닷은 계속 혁신을 만들어갈 것 입니다.
모든 장애인과 노약자 더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장애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핵심 가치

본사서울, 한국
투자B 라운드, 누적 126억
법인설립 2015년 04월
특허총 125 특허(국외 37)
직원28명(연구소 5명)

닷 팀

우리는 작은 스타트업이지만, 훌륭한 팀원들과 함께 촉각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닷의 팀 구성원들은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 경험,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랜 경험의 시니어 팀원들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엔지니어를 담당하고, 주니어 팀원들은 기획과 엉업,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모두가 최적의 능률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열정과 창의성, 진취성을 가지고 우리는 서로에게서 배우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따뜻한 기술을 위해 지속해서 성장해갈 것 입니다.
CEO - 김주윤(Eric) / 성기광(Ki)

소셜 임팩트

대부분의 사람들은 점자 자료를 사용해 학습하다 보니, 한 번에 많은 정보를 흡수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시각장애인들은 이러한 보조적 기술의 혜택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점자를 배우고 싶어도, 이를 뒷받침해줄만한 충분한 학습 환경이 갖춰지지 못한 탓에 점자 문맹률은 90%에 달합니다. 이는 선진국의 시각장애인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점자로 번역된 도서는 전체의 1% 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부담스러운 가격때문에 절대적인 콘텐츠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닷은 KOICA(한국개발협력단)과 함께 2017~ 2019년도에 케냐와 인도에서 점자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닷 셀로 만들어져 기존 기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들을 만들었고, 이를 900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했습니다. 위와 같은 활동들이 케냐를 너머 동아프리카의 시각장애인 점자 교육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장애인을 위한 경제적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환경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배움으로 향하는 여정

개발도상국이 당면한 여러 교육의 문제는 정보 및 세계와의 단절을 야기시키고 있어서, 닷과 닷의 파트너들은 현지에서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을 시도해왔습니다. 우리는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전적, 식량 원조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합리적인 가격의 보조공학기기를 통한 적정 기술을 통해서 시각장애인 아이들 교육의 미래에 투자하고자 합니다. 그 여정은 쉽지 않겠지만, 시각장애인 교육에 한 획을 긋는 일이 될 것 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느끼다

닷의 시각장애인 팀원분들과 함께 연구하는 핵심 주제이기도 합니다. 눈사람 모양, 사자의 갈기, 2차원 포물선 그래프, 동네의 지도, 영화의 한 장면,,,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하면 촉각으로 잘 전달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글자를 단순히 점자로 번역한 것을 읽는 것을 넘어, 세상을 만나고 더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아도 손 끝으로 모두 느끼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