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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플래텀] 닷, 무인화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점자패드 론칭
Date
2021.01.15 16:59

소셜벤처 ‘닷(대표 김주윤, 성기광)’이 무인화기기(키오스크)에 탑재할 수 있는 촉각 패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손 끝으로 디스플레이를 만지면 점자나 그림, 지도 등을 느끼는 촉각 인터페이스 기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닷은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제조하는 소셜벤처로, 누적 투자유치 금액만 100억 원에 달한다.

회사는 R&D 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장애물 없는 환경) 키오스크 점자패드를 선보였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현재 국내 공공기관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외 대기업과 공동 개발하며 상용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주윤 대표는 “사회적 약자의 불편을 덜기 위해 고안한 기술은 에이블 테크(Able Tech) 또는 보조공학기술로 불리며, 기존 ICT와 결합해서 사용되고 있다”며 “이런 기술은 정부의 ‘한국형 포용적 스마트시티’정책 기조와도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AIoT와 결합해 장애인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한 환경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닷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월드서밋어워드(World Summit Award)에서 Inclusion and Empowerment 분야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에서 처음이자 아시아에서 유일한 우승자이다.